[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은 물론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를 거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두 번째 이야기가 온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30일 '주토피아 2'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극장 개봉한다고 밝혔다.
|
 |
|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다.
메인 포스터는 주토피아의 화려한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허 추격전을 담고 있다. 힘차게 달리는 ‘주디’와 ‘닉’의 역동적인 모습과 그들을 둘러싼 수많은 동물들의 다급한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뱀 ‘게리’의 존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미스터리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인 예고편은 마침내 한 팀이 된 ‘주디’와 ‘닉’이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이어 주토피아 시티에 등장한 ‘게리’로 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는 “뱀은 악당이 아냐. 내가 오해를 바로잡을 거야”라고 말해 과거에 숨겨진 사연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토피아의 새로운 구역들과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들 그리고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이는 ‘주디’와 ‘닉’의 활약이 연이어 펼쳐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끝으로 “너희 둘이 도시를 구하면 파충류도 같은 동물인 걸 다들 깨닫겠지”라는 대사는 작품이 전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예고하며, 전 세대 관객들에게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토피아 2'는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 또다시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했다. 그는 주토피아의 슈퍼스타 ‘가젤’ 역으로 돌아온 샤키라가 부른 신곡 ‘주(Zoo)’의 작사, 작곡을 담당해, 전편의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열풍을 잇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 속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특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