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지난 2019년부터 금융권과 함께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1사1교 금융교육' 참여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대면 △실시간 비대면 △동영상 교육 방식으로 운영 중인데, 지난해에는 전국 851개 고등학교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올해에도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위해 전국 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에서는 사회 진출전에 알아두면 유익한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방법 △사회초년생 금융꿀팁 등 2시간 분량으로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초년생들이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 시 도움되는 금융꿀팁과 최근 금융사기(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유형 및 대응 등을 추가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받으며,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수능일인 11월 13일 익일부터 연말까지 본격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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