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이마트24는 지난 8월 말 출시한 모바일 앱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주차별 평균 결제건수가 8월 4주차(26~31일) 대비 9월 4주차(22~28일) 5.4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QR 간편결제’ 결제건수는 9월 1주차(1~7일) 전주 대비 3.7배 증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일일활성사용자(DAU: Daily Active Users)도 전월 대비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올해 첫 두 자릿수 증가다. 이마트24는 고객 편의성 개선 성과가 숫자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마트24는 제휴포인트 적립·사용, 통신사 할인 등 기능을 제공하던 기존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에 ‘QR 간편결제’ 기능까지 추가하면서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가입자수와 ‘QR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수를 확대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에 신용/체크카드를 첫 연동하는 고객들에게 신세계포인트 500P를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결제수단을 등록하는 것만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또 매장에서 앱 QR로 첫 결제하는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매장전용 ‘오뚜기 불오징어볶음면’ 무료 쿠폰을 증정하며, 같은 방법으로 롯데웰푸드 콜라보 상품인 ‘빵빠레 소프트스낵 초코우유맛’과 ‘롯데샌드 설레임맛’ 등 인기 상품 6종을 결제하면 1+1 덤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24 내 판매되는 담배, 서비스 등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앱 QR로 결제시 신세계포인트 10배를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유진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지난 약 한 달 동안의 모바일 앱 사용실적을 확인한 결과, QR 간편결제건수와 DAU 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과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 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