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지구 완성하는 마지막 기회, '안전마진' 기대감에 관심 높아
[미디어펜=박소윤 기자]충남 아산탕정지구의 마지막 퍼즐인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1순위에서 최고 141.0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단지들의 완판을 통해 입지 경쟁력이 검증된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와 상품성이 더해지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 집객 사진./사진=동일토건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52㎡, 총 8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속한 아산탕정지구는 약 43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주변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시공은 동일토건이 맡았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된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순위 청약 결과 69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638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41.0대 1(84㎡ 타입)을 기록했다. 이달 16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됐다. 

단지 분양가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1월 분양에 나서 완판을 기록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3차' 분양가보다 낮다. 불과 10개월 만에 공급되는 이번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전용 84㎡ 기준 4억 원대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갈산초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갈산중, 탕정중, 충남외고, 삼성고는 물론 2028년 개교 예정인 탕정고까지 명문 학군을 자랑한다. KTX·SRT 천안아산역과 1호선 탕정역, GTX-C 노선 연장 계획 등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탕정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의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는 이미 앞선 단지들의 완판으로 증명된 곳"이라며 "이번 공급이 아산탕정지구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평가받는 만큼,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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