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매수자인 네덜란드 ‘로얄 드 허스’와 본계약 체결
주력 사업 힘 싣는 ‘선택과 집중’, 재무구조 개선 기대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 Feed&Care(이하 CJ F&C)를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CI./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이날 사료축산 자회사 CJ F&C를 매각하기 위해 매수자와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업가치 1조 원 대로 계약이 성사됐다.

매수자는 네덜란드 로얄 드 허스(Royal De heus)다.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매각으로 주력 사업 성장에 보다 속도가 붙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 F&C 매각은 성장성 높은 주력 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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