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1일 서울 영등포 FKI 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어촌-기업 상생기반 ‘Co:어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촌의 자원과 기업의 역량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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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는 1일 서울 영등포 FKI 타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어촌-기업 상생기반 ‘Co:어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해수부 |
‘Co:어촌’은 어촌 자원을 활용해 민간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협력 브랜드다. 어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위기 등으로 활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기업은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어촌-기업 상생모델 발굴 및 확산 △어촌자원을 활용한 공유가치 창출(CSV)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반성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어촌 자원을 유형별로 발굴하고 산업군별 매칭 체계를 마련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기업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어촌은 단순한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기업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상생의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어촌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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