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4주 내 완전 복구해야”
“이 대통령, 국군 통수권자로서 ‘내란 청산·자주국방’ 의지 다져”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검찰개혁 마무리 작업, 사법개혁안, 가짜 조작 정보 피해 구제, 전당원 투표제 등 당헌·당규 개정도 추석 이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이 집단 반발하며 검찰개혁에 저항하고 있다”며 “검사들은 자중자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귀향길 뉴스에 검찰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는 기쁜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쁘다”며 “이는 오롯이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 덕분”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사진=연합뉴스

또한 “정부가 2차 소비쿠폰을 발행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도 시행 중인 만큼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역시 신속 복구가 필요하다. 정부가 투입한 700여 명 복구 인력이 4주 내 완전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관련 “불과 10개월 전  12·3 비상계엄으로 목숨을 잃을뻔했던 이 대통령이 국군 통수권자로서 ‘내란 청산’과 ‘자주국방’ 의지를 다졌다”며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정대표는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의지에 발맞춰 내란 청산, 자주국방,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민생과 안보, 개혁 과제에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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