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긴급한 금융거래시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에서 이동·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 우리은행의 이동점포는 위버스(WeBUS)./사진=우리은행 제공.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기업·우리은행 등 12개 은행은 입출금 및 신권 교관이 가능한 13개 이동점포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운영한다. 또 공항 및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환전 및 송금이 가능한 11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행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신권교환에 나선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환전소를 연중무휴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진입로(하행 방향)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신권교환과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 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특수차량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은행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장애인 고객을 위해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며, 지방 학생들에게는 금융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이날부터 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NH Wings'를 운영한다. 금융단말기와 ATM이 탑재된 농협은행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과 ATM을 통한 신권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간단한 금융업무를 볼 수 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이동점포를 설치해 신권 교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신한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마련한다.

-다음은 추석연휴 기간 은행의 이동·탄력점포 운영계획이다.

   
▲ 이동․탄력점포 운영 계획/자료=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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