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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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제공 |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며 유럽, 미주, 대양주, 일본, 동남아, 동북아, 중앙아 등 총 54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며 노선별로 적용 기간은 상이하다.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대상 노선과 날짜를 선택한 후 할인코드 ‘FLYOCT’를 입력하면 운임에 즉시 할인이 반영된다.
지역별 최대 할인율은 동남아 최대 25%, 중앙아 최대 20%, 일본 최대 20%, 동북아·유럽·미주 최대 13%, 대양주 최대 12%로 구성됐으며, 일부 노선은 탑승 시기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질 수 있다.
주요 할인 대상 노선으로는 인천 출발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밴쿠버, 후쿠오카, 삿포로, 싱가포르, 코타키나발루, 다낭, 홍콩, 시드니, 타슈켄트 등이 포함된다. 지방공항 출발 노선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김포에서는 송산과 가오슝, 청주에서는 오사카와 다낭, 발리, 대구에서는 도쿄, 방콕, 울란바타르, 부산에서는 후쿠오카, 삿포로, 나트랑, 제주에서는 오사카, 싱가포르, 타이베이 노선이 포함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쿠폰팩과 회원 전용 특가, 앱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 항공권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적용 노선 및 운항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운임으로 가을부터 내년 초까지의 해외 여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속 있는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고객 선택권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선 수요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장거리 노선까지 포함된 할인 혜택은 저비용항공사(LCC)로서 티웨이항공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방공항 출발 노선 확대 역시 수도권 외 지역의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국내 공항 간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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