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고려아연은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파트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자사의 사회공헌 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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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원 고려아연 선임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파트너스데이에서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공헌 협력 모델’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협업 중인 주요 33개 기업·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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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원 고려아연 선임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파트너스데이에서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
고려아연은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사회공헌 전략인 ‘KZ Clover’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나눔 철학을 소개했다. 특히 적십자사와의 후원 및 봉사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자간 사회공헌 활동 협업’ 모델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에 해당하는 70억 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례 발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하는 모델은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의 사례가 향후 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하나의 모범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직접 온정을 전하고 있다”며 ”고려아연이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적십자사는 물론 이번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기업·기관과 함께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동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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