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파트너십 효과…케이뱅크 자산 15배 성장, 업비트도 거래량 1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업비트와의 실명계정 제휴를 내년 10월까지 연장하며 디지털자산 협력을 지속한다.

   
▲ 케이뱅크는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정) 제휴를 연장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는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정) 제휴를 연장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0년 6월 실명계정 제휴를 시작한 이후 5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케이뱅크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과 안정적인 뱅킹 서비스 운영 역량이 업비트와 시너지를 이루며 양사의 동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실제 케이뱅크의 자산규모는 2020년 2분기 2조원에서 올해 2분기 약 30조원으로 15배 성장했다. 업비트는 거래량 기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법인시장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가 법인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케이뱅크의 가상자산 법인계좌 수는 올해 2배 이상 늘며 8월 말 기준 100좌를 돌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와 업비트의 파트너십은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을 잇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디지털자산 금융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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