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추석 연휴를 맞이해 방송사들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화제작을 선보인다. 

7일 방송 편성표에 따르면 SBS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방송한다. 이 작품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전 10시 40분에는 MBN에서 영화 '기술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배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주연의 범죄 액션극이다. 

EBS1은 낮 12시 10분 영화 '레미제라블'을 선보인다. 2012년 개봉한 이 작품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의 인생을 중심으로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한다. 

오후 10시 10분에는 KBS 2TV에서 영화 '야당'이 방송된다. 이 작품은 마약 수사의 뒷거래를 다룬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이강수와 야심 가득한 검사 구관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유해진, 강하늘, 박해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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