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날까지 흥행 독주...최장 열흘 긴 연휴 중 동원할 관객 수 주목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베네치아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까지 가장 주목받았던 영화 '어쩔수가없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 연휴 전날인 10월 2일까지 누적 관객수 139만 9454명을 동원,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박찬욱 감독 역대 작품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5일 차에 빠르게 100만 관객을 돌파한 '어쩔수가없다'는 폭넓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흥행 파워를 보이고 있다.
 
   
▲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화면 캡처

'어쩔수가없다'는 긴장과 이완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디테일로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배우들의 연기는 눈빛과 호흡만으로도 서사가 완성! 단순한 연기를 넘어 삶을 살아내는 듯한 몰입감이 가슴을 흔들었다”(CGV_너나****), “두 번 관람했어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음악이며 공간이 주는 미장센 등 박찬욱 감독 특유의 색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CGV_ll****),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아이러니하고 슬프다.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영화. 극장을 나오면서도 자꾸 생각이 나는 배우들의 연기. 최고다!”(롯데시네마_엘라****),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것 같다. 이병헌은 말할 것도 없이 배역과 혼연일체고, 손예진 연기도 좋았다”(롯데시네마_박****)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추석 극장가에서 계속해서 흥행 상승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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