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추석 ‘황금연휴’ 첫날부터 비가 내리는 등 이번 연휴 내내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6일까지 전국에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은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
 |
|
▲ 기상청이 추석 연휴 동안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하늘은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강원영서중·남부에 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4일까지 이어져 충청·남부내륙·전남남해안은 4일 새벽, 강원영동·경상해안·제주는 4일 오전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4일 낮부터 저녁까지엔 충남남부와 호남에 비가 오겠다.
추석 전날인 5일에는 충청에 낮 한때,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날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수도권·강원영서·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추석 당일인 6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에서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북북부동해안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과 강원은 추석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때가 있겠다.
연휴 기간 바다의 물결은 1~3m로 해상 교통이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연휴 초반인 3, 4일에는 강풍이 불면서 1~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안전을 위해 귀성길 교통 운항 일정과 최신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이동하길 당부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