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창원, 광주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로 인해 포스트시즌 시작도 하루 밀리게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창원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전, 광주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전이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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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NC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사진=NC 다이노스 SNS |
취소된 두 경기는 하루 순연돼 4일 오후 5시 열린다.
정규시즌이 4일 끝나게 돼 당초 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포스트시즌도 하루 뒤로 밀린다.
정규시즌 4위-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팀들에게는 정규시즌 종료 후 최소 하루의 휴식일을 보장해주기로 되어 있다. 4위를 확정한 삼성의 경기가 3일에서 4일로 순연됐기 때문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6일 1차전이 진행된다.
5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승차가 없는 5위 NC와 6위 KT 위즈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5, 6위가 정해진다. 이날 오후 5시 수원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KT 경기는 예정대로 펼쳐진다.
KT는 이날 한화전에서 이기더라도 NC가 4일 SSG전에서 이기면 NC가 5위가 된다. KT가 한화에 패하면 NC는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5위 확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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