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의 공식 초청을 받은 데 이어, 해외에서도 연이어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로 글로벌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지난달 26일(금) 개막한 제63회 뉴욕영화제에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참석을 확정, 현지 시각으로 오는 9일(목) 공식 상영과 Q&A를 통해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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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제63회 뉴욕영화제와 제69회 런던 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달 18일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장면 ./사진=연합뉴스 |
또 오는 8일(수)부터 19일(일)까지 열리는 제69회 런던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어쩔수가없다는 뉴욕영화제와 마찬가지로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참석을 확정해, 현지시각으로 15일(수) 공식 상영과 더불어 레드카펫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그리고 29일(수)부터 11월 5일(수)까지 개최되는 제12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에서는 '어쩔수가없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계에 잊을 수 없는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공로상(Precious Gems Master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어쩔수가없다'가 일찌감치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선판매되며 개봉 전 순제작비 이상의 세일즈 성과를 달성, CJ ENM이 배급한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해외 판매 성적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금) 몽골에서 개봉을 시작으로 1일(수) 인도네시아, 9일(목) 대만, 23일(목)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11월 6일(목) 필리핀, 11월 12일(수) 동유럽, 12월 4일(목) 러시아와 CIS, 12월 25일(목) 북미를 비롯, 2026년에는 더 많은 국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극장가에서 '어쩔수가없다는 뜨거운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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