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완파하고 개막 6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뮌헨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루이스 디아스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보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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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전에서 2골을 넣은 디아스(왼쪽)와 1골을 터뜨린 케인이 뮌헨의 승리를 합작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
이 경기 승리로 뮌헨은 개막 6연승(승점 18) 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패한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9(3승 3패)에 머물러 6위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1일 파포스(키프로스)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부상을 당했다. 파포스전에서 발과 어깨를 다쳤지만 통증을 참고 끝까지 뛰면서 상태가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장하고 휴식을 취했으나 10월 A매치(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전)를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출전은 가능한 지 불투명하다.
뮌헨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디아스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반 27분에는 케인의 추가골이 터져나왔다. 케인은 리그 11호 골로 압도적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39분 디아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뮌헨은 3골 차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디아스는 2골을 보태 시즌 리그 5골을 기록,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지만 케인과는 6골이나 차이가 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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