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샵 원장부터 수백만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치열한 첫 라운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첫 공개와 함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예슬, 김태희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청담동 샵 원장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60인이 펼친 첫 번째 미션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이크업 팬은 물론 서바이벌 예능 팬까지 끌어들이며,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력, 감정, 스토리가 모두 살아있는 진짜 K-뷰티 경쟁이 시작됐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

   
▲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폭발한 K-뷰티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 /사진=쿠팡 플레이 제공


먼저 첫 번째 라운드 미션 공개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의 메이크업이 공개되었다. 여기에 심사위원들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평 역시 몰입을 더하며 '저스트 메이크업'의 화제성을 높였다.

청담동 샵 원장 출신 참가자들은 오랜 노하우가 응집된 디테일로 눈길을 끌었다. ‘손테일’은 미세한 터치 하나까지 완성도 있게 표현하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고, ‘뉴욕 마스터’는 섬세한 브러쉬 컨트롤로 글로벌 감각을 보여줬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자신만의 세계관을 담은 메이크업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맥티스트’는 빨대로 물이 튄 듯한 텍스처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글리터 마술사’는 청하 롤러코스터 글리터 메이크업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씬님’은 1세대 뷰튜버다운 노련함으로 독창적인 결과물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분장과 드랙 분야의 참가자들은 메이크업을 넘어선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1세대 명성황후’는 액체 아이라이너를 놓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완성도 높은 룩을 완성했고, 드랙 아티스트들은 색채와 구조를 활용한 과감한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 등 심사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시각으로 참가자들의 작품을 평가했다. 기술적 완성도 뿐 아니라 창의성, 감정선, 모델과의 조화까지 다각도로 바라보며, 시청자들에게 메이크업의 깊이를 전달했다. 특히 정샘물은 “기술보다 감정이 먼저 느껴졌다”는 평으로 참가자의 진심을 짚어내며 감동을 더 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스케일은 물론, MC 이효리의 유려한 진행,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 그리고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60인의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결과물까지.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