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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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 고속도로./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에서 약 513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9시 기준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대전 1시간 50분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의 예상 시간은 울산 5시간 10분,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4시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8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초IC 2.49㎞, 반포IC 1.78㎞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정체되고 있으며,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평택JC부터 서평택IC까지 약 6.5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이외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흐름이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4∼5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영동선과 서해안선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귀성 방향의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요 정체 구간과 휴게소에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귀경길을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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