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대사관도 관계당국 및 우방국들과 긴밀 협력 총력 대응 중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이스라엘에 의해 나포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조속한 석방을 위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대사대리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 외교부./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김 차관은 9일 바락 샤인 이스라엘 대사대리와 만나 지난 8일 이스라엘에 의해 나포된 선박에 우리 국민이 탑승해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차관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샤인 대사대리는 관련 절차를 거쳐 우리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에게도 연락해 우리 측의 요청을 전달했으며,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우리 대사관 역시 관계당국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신속한 석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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