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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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9원 오른 1663.2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전주 대비 10.0원 오른 1725.2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으로 지난주보다 2.0원 상승한 1633.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상승한 1535.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성사로 하락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 약화, 예상보다 완만했던 OPEC+ 증산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1달러 내린 65.9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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