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주말인 11일 서울 도심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의 집회가 각각 열렸다.

   
▲ 주말인 11일 서울 도심 곳곳이 집회장으로 탈바꿈했다. 사진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연합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발언자들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후 종각역과 대한문을 지나 동화면세점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인다. 

집회 참여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7000명에 달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진보성향 촛불행동이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60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수사와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 역시 집회 후 교대역과 강남역을 거쳐 CGV 강남까지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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