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는 11월 체코, 일본과 각각 두 차례씩 맞붙는 한국 야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25 K-베이스볼 시리즈'에 출전할 총 35명의 야구대표팀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투수 18명, 포수 3명, 야수 14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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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
투수는 성영탁(KIA), 원태인, 배찬승(이상 삼성), 김영우, 손주영(이상 LG), 곽빈, 김택연, 최승용(이상 두산), 박영현, 오원석(이상 KT), 조병현, 이로운, 김건우(이상 SSG), 최준용(롯데),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이상 한화), 김영규(NC)가 선발됐다.
포수는 박동원(LG), 조형우(SSG), 최재훈(한화)이 뽑혔다. 내야수는 김영웅(삼성),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박성한(SSG), 노시환(한화), 김주원(NC), 송성문(키움), 한동희(상무)가 선발됐다. 외야수는 구자욱, 김성윤(이상 삼성), 박해민, 문성주(이상 LG), 안현민(KT), 문현빈(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팀 별로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LG가 7명으로 가장 많고, 2위 한화가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SSG와 삼성이 각각 5명, 두산과 KT는 각각 3명, NC는 2명이 선발됐다. KIA, 롯데, 키움, 상무 소속 선수는 각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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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KBO |
KBO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선수들의 정규시즌 성적, 국제대회 경험 및 WBC를 포함한 향후 국제대회를 대비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대표선수 선발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K-베이스볼 시리즈를 통해 내년 WBC에서 동일조(C조)에 편성된 체코와 일본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베이스볼 시리즈는 한국 대표팀이 11월 8일(토)과 9일(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2경기, 11월 15일(토)과 16(일)일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연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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