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13일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며 3600선도 무너졌다. 지난 10일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밟은지 하루만에 3500선으로 다시 내려갔다. 주말 사이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재점화되면서 이날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
|
▲ 13일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며 3600선도 무너졌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52포인트(1.84%) 내린 3544.0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1272억원어치씩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홀로 1403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D현대중공업(2.33%)만이 상승세다. 삼성전자(-3.71%), SK하이닉스(-4.21%),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59%), 삼성전자우(-3.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 현대차(-0.46%), KB금융(-1.15%)은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00포인트(1.75%) 내린 844.49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억원, 34억원어치씩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 홀로 44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하락세다. 알테오젠(-2.82%), 에코프로비엠(-1.87%), 펩트론(-2.89%), 에코프로(-1.83%), 레인보우로보틱스(-3.03%), 파마리서치(-2.03%), 리가켐바이오(-1.86%), 에이비엘바이오(-2.24%), HLB(-1.35%), 삼천당제약(-2.87%) 등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9.0원 오른 1430.0원으로 개장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