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올해 영화 '괴기열차'와 '단골식당'에서 당당한 주연 연기로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주현영이 영화계에서 가장 유의미한 영화제 중 하나의 폐막식 사회자로 낙점되며 '영화인'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오는 20일(월) 오후 6시 ‘네이버 1784’에서 열리는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주현영을 선정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배우이자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주현영은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미쟝센단편영화제의 마지막 밤을 더욱 빛낼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막하는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자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 축제로, 올해 제21회를 맞아 지난 20년의 성과와 정신을 계승하면서 다시 동시대 젊은 창작자들과의 역동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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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낙점된, 배우 주현영./사진=AIMC 제공 |
배우 주현영은 2018년 네이버TV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2022년에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역으로 연기력을 입증했고,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을 비롯해 현재 지니 TV ‘착한 여자 부세미’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또한 올여름 개봉한 ‘괴기열차’, ‘악마가 이사왔다’를 비롯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단골식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의 DJ로 발탁되면서 ‘주디’로 활약, 동시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배우 뿐만 아니라 예능, DJ까지 섭렵하고 있는 주현영은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서며 “각양각색의 이야기와 꿈이 모인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의 한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설레고 기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영화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깊은 울림, 웃음과 감동을 주는 단편영화들처럼 축제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폐막식이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미쟝센단편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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