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가나는 13일 새벽(한국시간) 가나 아크라의 아크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모로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I조 최종 10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후반 2분 터뜨린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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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5번째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FIFA 공식 SNS |
이로써 가나는 조별리그 8승 1무 1패(승점 25)의 전적으로 I조 1위를 차지하며 2026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 2위 마다가스카르(6승 1무 3패, 승점 19)를 승점 6점 차로 따돌렸다.
48개국이 참가하는 2026 월드컵에 아프리카 지역에는 9.5장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졌다. 총 53개 팀이 9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조 1위 9팀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한다.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PO)를 치러 대륙간 PO에 나설 한 팀을 결정한다.
가나는 아프리카에서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에 이어 5번째로 2026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팀이 됐다.
아프리카의 전통적 강호 가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무대에서 뛰게 됐다. 통산 5번째(2006, 2010, 2014, 2022, 2026년)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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