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SET, SEOUL’을 주제로 테니스와 예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행사 진행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서울에서 유니클로의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Around the World with Roger Federer)'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유니클로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이벤트에서 유소년 선수와 악수하는 로저 페더러. /사진=유니클로 제공


본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에너지 넘치는 컬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테니스를 통해 스포츠와 혁신, 창의성을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테니스 전설 로저 페더러와 국내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코칭 세션과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우스(KAWS)가 한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용셀업해 디자인한 테니스 코트를 선보였다.

유니클로의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시리즈는 미래 세대 육성 프로그램(Next Generation Development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세계 주요 도시의 미래 세대가 창의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READY, SET, SEOUL'이라는 주제와 함께 테니스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를 통해 미래 세대에 영감을 전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이를 위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특별한 코트를 비롯해 K-컬처를 대표하는 댄스 크루 '훅(HOOK)'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테니스 유망주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로저 페더러는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다. 유니클로의 '로저 페더러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 시리즈를 통해 서울에서 유소년 선수들과 팬들을 직접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과 함께 코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뜻깊었다. 오늘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서로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Co., Ltd.)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존 C 제이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READY, SET, SEOUL'은 유니클로의 가장 역동적인 브랜드 경험 중 하나라 할 수 있다"며 "서울은 문화적으로 새롭고 역동적인 창의성을 세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예술과 스타일, 패션, 테니스를 한자리에 모은 이번 행사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인 '모두를 위한 옷(Made for All)'을 표방하는 것은 물론,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혁신과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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