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4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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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왼쪽)과 풀무원 ‘지구식단 저당 중화면’ 2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오리온이 차나 커피에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을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은 디저트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진한 풍미와 다양한 식감의 디저트를 집이나 회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스타드 로얄밀크티맛’은 향긋한 홍차 잎 원물을 넣은 쉬폰케이크에 로얄 밀크티 크림을 더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오뜨 애플파이맛’은 사과 과육이 살아 있는 사과 콩포트에 시나몬을 더했으며, ‘뉴룽지 카라멜 크룽지맛’은 크룽지의 바삭한 식감에 카라멜 코팅을 입혔다. ‘초코칩쿠키 제주말차라떼맛’은 말차라떼맛 쿠키에 초코칩을 넣었고, ‘초코송이 말차케이크맛’은 말차 초콜릿과 카카오 비스킷의 그린&블랙 조합으로 개발했다.
풀무원식품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 ‘저당 볶음짬뽕’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100% 식물성(동식물성 미분류 원료 포함) 중화요리면으로 당근, 양배추, 청경채, 양파, 대파 등 5가지 채소로 깊고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저당, 나트륨 저감 제품이며 쫄깃한 식감을 강화한 숙면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 숙면은 센불에서 볶을 때 수분이 날아가며 소스 맛이 면에 잘 배어드는 특성이 있어, 저당, 나트륨 저감 제품인데도 짬뽕의 매콤한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볶을수록 쫄깃해지고 면이 서로 붙지 않아 조리 편의성과 식감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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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면가60 페리지 ‘랍스터 마팔디네’(왼쪽)와 SPC삼립 ‘디 에센셜’ 디저트 3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농심이 ‘농심면가60’ 4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파스타 다이닝 ‘페리지’를 선정하고 신라면 툼바를 활용한 ‘랍스터 마팔디네’를 12월 말까지 선보인다. ‘농심면가60’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랍스터 마팔디네’는 신라면 툼바를 활용해 페리지 파스타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마팔디네는 라면 면발과 유사한 형태의 생면 파스타다. 소스는 신라면 툼바 스프와 발효 고추로 특유의 매운맛을 살리고 갑각류 육수와 버터를 더한 로제소스에 샤프란·토마토소스·올리브오일로 다층적인 향과 색감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마팔디네에는 분쇄한 신라면 툼바 면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으며, 가니시로 숯불에 구운 랍스터와 쥬키니, 민트를 더했다.
SPC삼립이 ‘디 에센셜’ 디저트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7월 론칭한 ‘디 에센셜’은 ‘기본에 충실한 디저트’라는 의미를 담은 냉장·냉동 디저트 브랜드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우유롤케익· 뉴욕치즈조각케익·달콤한화이트슈 등 18종을 운영하고 있다. 신제품은 튀르키예 전통 유제품 ‘카이막’을 활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카이막꿀크림카스테라’는 카스테라 속에 달달한 꿀 필링과 부드러운 카이막 크림을 더했다. ‘카이막크림치즈점보롤’은 케익 시트에 카이막치즈와 크림이 들어간 롤케익이다. 6조각으로 슬라이스 돼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카이막바스크치즈케익’은 200℃ 이상 고온에서 구워낸 카이막 크림치즈로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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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친환경 도시락 용기(왼쪽)와 세븐일레븐 부창제과 협업 K디저트 시리즈(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CU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도시락 용기를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전면 교체한다. PLA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지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생산 과정에서 PP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 CU가 연간 약 1000톤의 PLA를 사용하게 되면 약 77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연분해되지 않아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일으키는 PP와 달리 PLA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환경 폐기물 절감 효과도 있다. CU는 현재 판매 중인 도시락 중 약 90% 제품의 용기를 이미 PP에서 PLA로 변경을 완료했으며 연내 모든 도시락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이 부창제과와 손잡고 다양한 국내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부창제과와 협업해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천연 소금인 우유니소금과 호두를 메인으로 활용한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먼저 오는 15일에는 △우유니소금크림호두단팥빵 △우유니소금크림맘모롤 △우유니소금크림치즈베이글’이 출시된다. ‘우유니소금크림호두단팥빵’은 우유크림에 우유니소금을 첨가하고 단팥과 호두를 레이어드했으며 호두분태를 더했다. ‘우유니소금크림맘모롤’은 맘모스빵을 롤타입으로 디저트로, 우유니소금과 생크림을 더해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우유니소금크림치즈베이글’은 우유니소금을 크림치즈에 가미해 풍미를 살렸다. 오는 29일에는 겨울 대표 간식을 재해석한 부창제과 콜라보 디저트 3종(△호두샌드 △소금우유호빵 △단팥호두호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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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이 론칭한 ‘버터넛’ 와인(왼쪽)과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국순당이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명가 ‘밀러 패밀리’의 와인 브랜드 ‘버터넛’을 국내에 론칭한다. 밀러 패밀리는 ‘좋은 와인이지만 비싼 가격이 필요하지 않다’라는 철학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12개 가량의 와인 브랜드를 소유 하고 있다. ‘버터넛’ 와인은 캘리포니아 지역 각 포도품종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피노 누아, 까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등 3가지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만든다. 고품질 포도로 밀러 패밀리 철학을 반영한 가성비 높은 대중성을 갖춘 브랜드다. ‘버터넛 피노누아’는 와인 전문잡지 와인 엔수지애스트가 선정한 ‘20달러 이하 최고의 피노 누아 와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한정판 굿즈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을 출시한다.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은 파란라벨이 선보인 네 번째 굿즈로 베이커리,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온∙보냉 소재 도시락 가방이다. 빈티지 감성을 담아 크래프트 봉투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제품 외면엔 ‘맛있으면 빵칼로리’라는 문구를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19일까지 파바앱, 해피오더앱, 카카오예약하기에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파란라벨 제품 1개 이상을 포함해 2만 원 이상 구매 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을 구매할 수 있다. 22일부터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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