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상승하며 3600선을 재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2.21포인트(1.19%) 오른 3604.02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원, 191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928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08%), 현대차(-0.22%)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2.18%), SK하이닉스(1.22%), 삼성바이오로직스(6.91%), 삼성전자우(1.24%), 두산에너빌리티(4.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5%), HD현대중공업(1.21%), KB금융(1.89%)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49포인트(0.88%) 오른 855.45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3억원, 103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555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01%), 레인보우로보틱스(1.19%), 파마리서치(3.18%), 리가켐바이오(1.43%), HLB(0.13%)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13%), 에코프로(-1.39%), 펩트론(-3.55%)은 내렸다. 에이비에바이오, 삼천당제약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9원 내린 1429.1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