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와 손잡고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1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새 다큐멘터리 시리즈 ‘세븐틴: 아워 챕터(SEVENTEEN: OUT CHAPTER)’가 디즈니+를 통해 내달 7일 전 세계에 첫 공개된다. 4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 새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 사진=플레디스 제공


‘세븐틴: 아워 챕터’는 온·오프라인 합산 103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화려한 순간부터 오직 팬들을 위해 준비한 ‘2025 세븐틴 9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VT 9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 격정적 재탄생을 담은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작업기까지, 세븐틴의 진솔한 여정을 담았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자체 제작 그룹’으로 데뷔해 ‘슈퍼 아이돌(Super Idol)’로 우뚝 선 세븐틴의 지난 10년을 압축적으로 보여줘 벅찬 감동을 안긴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캐럿(팬덤명)을 위해”라는 멤버들의 음성은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세븐틴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6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선보인 ‘나나민박 with 세븐틴’ 풀버전은 1화 출시 당일 올해 위버스 세븐틴 커뮤니티 내 미디어 조회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본편은 티빙과 디즈니+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것은 물론, 해외 5개 플랫폼을 타고 78개 국가 및 지역에 송출됐다.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팀 반지 수여식 ‘세븐틴 뉴 링스 세레모니 : 세븐틴 윌 챌린지 이터너티(SEVENTEEN NEW RINGS CEREMONY : SEVENTEEN WILL CHALLENGE ETERNITY)’는 영원에 도전하겠다는 멤버들의 다짐을 담아내 긴 여운을 남겼다. ‘K-팝계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역시 최근 27번째 1000만 뷰 에피소드를 탄생시키는 등 변함없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세븐틴은 ‘세븐틴 월드 투어 '뉴_'(SEVENTEEN WORLD TOUR 'NEW_')’로 팬들과 만난다. 앞서 인천과 홍콩에서 단 4회 공연으로 12만 6600여 관객을 운집시킨 이들은 미국으로 발걸음을 옮겨 현지 투어를 진행 중이다. 공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터코마를 시작으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21일~22일 오스틴, 26일~27일 선라이즈, 29일~30일 워싱턴 D.C.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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