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규시즌 5위에 올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하며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NC 다이노스가 2026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NC 구단은 15일 "NC 선수단이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19일부터 2026시즌을 대비한 ‘CAMP 1’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C가 시즌 종료 후 진행하는 'CAMP 1'은 지나간 시즌에 대한 '마무리'가 아닌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를 뜻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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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
이번 캠프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창원,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 훈련은 NC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진행된다.
창원서는 시즌 동안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기 위한 회복 훈련에 중점을 두며, 이후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손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차 CAMP 1에서는 야수 20명이 참가해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이어간다.
이호준 NC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내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을 이어가, 이번 캠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하겠다"며 "팀이 내년 시즌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준비하겠다. 팬 여러분께 더 강한 다이노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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