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이하 '더 리슨')가 베일을 벗는다. 

SBS 음악 예능프로그램 '더 리슨'  측은 15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더 리슨'에는 허각, 켄, 권진아,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방예담, 전상근, #안녕까지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으로 무장한 실력파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 사진=SBS 제공


멤버들이 ‘청춘에 닿다’라는 주제와 함께 도착한 첫 버스킹 장소는 배재대학교 캠퍼스다. 올해 140주년을 맞이한 배재대는 세 번째 시즌에서도 찾아간 바 있다. 허각과 방예담, #안녕은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공연에 앞서 멤버들은 누구보다 가까이서 학생들을 만나 청춘들의 고민과 꿈을 들어주고, 진심 어린 공감과 조언을 전한다. 허각, 방예담, #안녕은 엔터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의 챌린지 촬영 테스트 요청에 ‘바라밤 챌린지’를 찍는다. 

권진아는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에게 “지금은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조언하고 직접 1:1 노래까지 선물한다. 
 
멤버들과 캠퍼스 학생들은 특별한 단합대회를 함께 한다. ‘더 리슨’에서 자연스럽게 MC 자리를 차지하게 된 허각은 “나도 내향인”이라 밝히지만, 극 내향형인 멤버들과 예능 햇병아리 멤버들을 이끌며 본의 아니게 ‘더 리슨의 유재석’으로 거듭난다.  

온종일 학생들과의 케미를 보여준 ‘더 리슨’ 멤버들은 청춘들을 위한 ‘고퀄리티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메인 버스킹 무대에서는 아티스트 본인의 명곡뿐 아니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빅나티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12일 발매한 '응급실'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첫 방송인 오늘 발매되는 허각의 ‘아름다운 사실’ 무대도 공개된다. 허각은 부활의 명곡을 자신만의 폭발적인 감정선과 가창력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권진아는 “허각이 오디션 프로 나갔을 때 사실 문자 투표도 했었다”며 깜짝 팬심을 고백한다.

일본 대표 감성 싱어송라이터 카와사키 타카야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듣는 이들을 단숨에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낸다. 한국 방송에 첫 출연하는 카와사키 타카야의 등장에 유튜브 프로그램 ‘룰루랄라 프렌즈 with JAPAN’을 통해 이미 친분을 맺은 방예담과 전상근은 놀라움과 동시에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전상근은 “타카야의 무대는 믿고 기대해도 좋다”며 공연 전부터 다른 출연진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 날 버스킹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특별한 무대들도 펼쳐진다. ‘심장 올킬’ 완벽 듀엣 허각 X 권진아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음색 맛집 빅나티 X 방예담의 ‘정이라고 하자’, K-발라드의 정수 ‘허샵근’ 허각 X #안녕 X 전상근의 ‘언제나’,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른 #안녕 X 전상근의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와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이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카와사키 타카야의 ‘曖昧Blue (애매한 블루)’ 등 무대도 준비됐다.

여기에 가수를 꿈꾸는 학생의 사연에 ‘더 리슨’ 멤버들은 함께 즉석 무대를 제안, 단체곡 ‘밤하늘의 별을’을 함께 꾸민다.

SBS ‘더 리슨: 오늘, 너에게 닿다’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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