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이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 

BIAF2025 측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야외상영회를 진행한다"며 "야외상영회 작품은 화제작 '킹 오브 킹스(더빙)'이다"라고 16일 밝혔다. 

   
▲ 사진='킹 오브 킹스' 스틸컷.


'킹 오브 킹스'는 북미 개봉 당시 6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예수의 탄생부터 고난, 부활까지의 여정을 한 소년의 상상과 감성으로 그려내며 세대와 종교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더빙에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최하리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상영회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행사다. 우천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24~28일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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