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아오이 유우와 선남선녀 호흡을 뽐냈다.
16일 이준영이 출연하는 일본 영화 '도쿄택시(TOKYOタクシー)'의 비하인드 포토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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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25 ''TOKYO TAXI'' Film Partners |
공개된 이미지에는 오래된 댄스홀을 배경으로 함께 춤을 추는 이준영과 아오이 유우의 투샷이 담겼다. 서로를 마주 보고 환하게 웃음 짓는 두 사람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낭만 가득한 무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준영은 촬영에 앞서 댄스 선생님과 하루 동안 연습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아오이 유우와 호흡 및 전체 동선을 맞춘 뒤 본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다 요지 감독이 장난스럽게 "아오이 유우와 키스신도 있다"고 하자, 이준영은 부끄러워하며 몸 둘 바를 몰라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카메라가 돌아가자 곧바로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고.
'도쿄택시'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91번째 작품으로, 2022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프랑스 영화 '파리택시'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해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인생의 회한과 화해, 기적 같은 순간을 그려낸 감동의 휴먼 드라마다.
이 작품에는 일본 대표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바이쇼 치에코, 아오이 유우, 사코다 타카야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준영이 핵심 배역으로 합류했다.
이준영은 '도쿄택시'로 일본 영화계에 데뷔한다. 극 중 주인공 스미레(바이쇼 치에코 분)의 젊은 시절 첫사랑 김영기 역을 맡은 그는 젊은 스미레 역할의 아오이 유우와 깊은 감정선의 호흡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준영이 출연하는 영화 '도쿄택시'는 오는 11월 21일 일본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준영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앙코르 팬미팅 '신 바이 준영 : 어나더 신(Scene by JUNYOUNG : Another Scene)'을 총 2회 개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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