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도심을 벗어나 각 지역의 매력을 즐기려는 로컬 여행객이 늘고 있다. 최근 여행의 기준이 가격이나 시설 등 과시적 요소가 아닌, ‘지역성과 공감’으로 이동하면서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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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천리자전거 ‘팬텀 폴라리스’. /사진=삼천리자전거 제공 |
16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주요 경제 단체와 함께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을 출범했다. 교통·숙박·여행 상품 전반에 걸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숨은 관광지와 인구 감소 지역 등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 일교차 큰 날씨에 간편하게 챙기기 좋은 아우터, 다양한 순간들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액션캠 등이 대표적이다.
◆ 가을 정취를 가장 가까이서…삼천리자전거 ‘팬텀 폴라리스’
로컬 여행의 경우 차로 이동하기엔 가깝고 도보로 걷기엔 먼 코스가 자주 발생한다. 이럴 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마음껏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가 있다면 이동성이 대폭 향상된다.
삼천리자전거의 '팬텀 폴라리스'는 접이식 자전거의 이동 편의성과 장거리 라이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전기자전거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60㎞까지 주행 가능하다.
라이딩 안정성과 이동 편의성, 체력 부담 최소화까지 고려했다. 서스펜션 포크와 3인치 광폭 타이어가 도로 상태와 지형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라이딩을 지원하며, 접이식 디자인 덕분에 대중교통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간편하게 적재해 다양한 여행 코스를 계획할 수 있다.
◆ 쌀쌀한 가을 날씨엔, 아이더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
일교차가 큰 가을철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우터가 필수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독점 기술로 경량성과 보온성을 강화한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 시리즈를 공개했다.
제품에는 구스다운과 나노 특수가공 섬유인 스너그 라이트 필, 에어로겔을 결합한 독점 개발 블렌딩 충전재 ‘에어로 플럼핑’이 적용돼, 부피를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보온 성능을 갖췄다.
에어로겔은 찬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 온기를 유지하며, 발열 섬유인 탄소 나노 튜브 원료를 활용한 ‘더 온돌(The Ondol)’ 패턴 안감까지 더해 발열과 단열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 남는 건 사진뿐…핸즈프리 액션캠, DJI ‘오즈모 나노’
여행의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하면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촬영 장비 제조업체 DJI가 초경량 웨어러블 카메라 ‘오즈모 나노’를 선보였다. 무게는 52g, 듀얼 사이드 마그네틱 디자인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옷, 모자, 스트랩 등 여러 위치에 자유롭게 부착하도록 설계됐다.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역동적인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방수 기능까지 갖춰 다채로운 환경에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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