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결혼한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함은정이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이날 OSEN 보도에 따르면 함은정의 예비 신랑은 김병우 영화 감독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함은정은 1995년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본격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배우로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그는 '드림하이', '인수대비', '끝없는 사랑', '별별 며느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활약했다.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작인 '첫 번째 남자'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 SF 재난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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