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대보그룹이 올해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청년고용'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 아래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는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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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그룹 CI./사진=대보그룹 |
올해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수준으로, 대보건설은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설비 △안전보건 등 기술직, △경영관리 등 관리직 전방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대보정보통신은 △H/W개발 △S/W개발 분야,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경영관리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면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 중 대보건설의 건축·토목·기계·설비·안전보건 직무 지원자는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서류 접수는 10월 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대보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내달 두 차례에 걸친 면접 이후 11월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특히 대보건설 지원자는 면접 전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토론면접을 거치게 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창업주 최등규 회장은 청년고용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7년 이래로 근 20년간 지속적으로 공개채용을 이어왔다"며 "회사와 동반 성장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1981년 건설을 시작으로 유통, 통신, 레저 등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약 4000명의 임직원에 연 매출 약 2조 원 규모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해 왔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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