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7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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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슈퍼 ‘스모 1.8ℓ’(왼쪽)과 GS25 ‘종가’ 협업 간편식 5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롯데마트·슈퍼가 인기 사케 ‘스모’를 1.8ℓ 대용량으로 기획해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했다. ‘스모’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다. 실제로 올해 누계(1월1일~10월15일) 기준 롯데마트 일본술 상품군 내 판매량 5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스모(1.8ℓ)’는 기존 900㎖ 제품 대비 용량을 두 배로 늘린 동시에, 100㎖당 단위 가격을 약 10% 낮춰 가성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포장지를 기존 하늘색에서 보라색으로 리뉴얼해 가시성을 높였다.
GS25가 이달 ▲들기름묵은지참치삼각김밥 ▲대패삼겹깍두기볶음밥 ▲묵은지대패삼겹김밥 등을 순차 출시하며 종가 김치를 활용한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한다. GS25가 앞서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와 함께 선보인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하며 김밥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GS25는 백볶음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종가 김치를 활용해 K-푸드 연계 간편식 라인업을 확장하는 하는 한편, 글로벌 한식 열풍에 맞춰 외국인 방한객들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한식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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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라그릴리아 가을 시즌 메뉴(왼쪽)와 이랜드이츠 더카페 라떼 5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가을 정취를 담은 시즌 한정 메뉴 6종을 선보였다. 라구소스와 베사멜, 모짜렐라 치즈를 쌓은 라자냐 위에 그뤼에르 멜팅치즈를 부어 완성하는 ‘멜팅치즈 라자냐’, 제철 홍합·바지락·새우로 만든 조개 육수에 면이 어우러진 ‘씨푸드 비앙코 스튜 파스타’, 구운 야채와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릴 스테이크 웜 샐러드’ 등이 대표 메뉴다. 루꼴라와 하몽‧방울토마토를 올려 화덕에 구운 ‘프레시 그리너리 피자’,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믹스야채·하몽·방울토마토를 올리고 발사믹 드레싱을 더한 ‘프레시 그리너리 씬 크러스트 피자’, 에스프레소 시트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와 우유 크림을 쌓아 올린 ‘클래식 티라미수’도 선보였다.
이랜드이츠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더카페’가 가을 시즌을 맞아 라떼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말차 콜드브루 라떼 △옥수수 라떼 △핑크솔트 블랙라떼다. ‘말차 콜드브루 라떼’는 쌉쌀한 말차와 콜드브루가 조화를 이루며 산뜻한 단맛이 특징이다. ‘옥수수 라떼’는 옥수수 풍미와 우유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단맛을 낸다. ‘핑크솔트 블랙라떼’는 아메리카노 위에 바닐라 크림과 핑크솔트를 올려 ‘단짠’의 매력을 더했다. 더카페는 커피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국제 공인 감별사인 Q-그레이더(Q-grader)가 직원으로 상주한다. 직접 생두를 선별해 직수입하고 자체 공장을 통해 로스팅한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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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후디스 ‘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 공구 핫딜 패키지(왼쪽)와 SPC 배스킨라빈스 ‘핑크 베리 말차’ 제품 3종./사진=각 사 제공 |
일동후디스가 파트너사인 롯데와 협력해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 ‘후디스그릭’의 공구 핫딜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 80g’ 4입 2세트로 구성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53%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마트 맥스 등에서 한정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후디스 그릭’은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1A등급 국내산 원유를 2배 농축 후 유산균만 넣어 만든 제품이다. 정제수, 감미료, 안정제, 색소 등 식품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100g당 생 유산균 1800억 마리 및 우유 대비 2배의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했다. 또한 영양 손실을 줄인 저온 감압 농축법으로 2배 농축해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유청을 제거하지 않고 개별 발효한 것이 특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말차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핑크 베리 말차’ 플레이버를 출시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핑크 베리 말차’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유기농 말차 아이스크림에 딸기 아이스크림, 과육, 리본(아이스크림에 넣는 시럽의 일종)을 더했다. ‘핑크 베리 말차’를 활용한 케이크·음료도 선보인다. 말차 라떼 아트를 형상화한 디자인에 말차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더한 ‘핑크 베리 말차 케이크’, 말차와 딸기의 맛과 조화로운 컬러 레이어링을 구현한 ‘핑크 베리 말차 쉐이크’ 등이다. 이와 함께 말차와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진정한 말차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쉐이크에 제주산 말차 풍미를 담아낸 ‘말차 밀크 쉐이크’ 등 제품도 선보인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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