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가 다음 시즌을 위해 코치진을 보완했다. NC 구단은 20일 "이승호 투수코치와 김상훈 배터리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승호 코치는 2025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폭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존중하며, 자기주도적 성장을 강조하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 NC가 영입한 김상훈 코치(왼쪽)와 이승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홈페이지


김상훈 코치는 2025시즌 KIA 타이거즈 전력분석총괄을 맡았다. 선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중시하며, 선수·코치·전력분석총괄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경기를 읽는 시야와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꼽힌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승호 코치와 김상훈 코치는 모두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들의 성장 방향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지도자"라며 "두 코치의 합류로 투수진과 배터리 파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선수 개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팀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호 코치와 김상훈 코치는 19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NC의 ‘CAMP 1’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보직은 추후 확정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