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진에어가 필리핀 관광부와 함께 겨울철 인기 휴양지 수요를 겨냥한 대규모 항공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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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의 필리핀 노선 홍보자료./사진=진에어 제공 |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10월 21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다. 대상 노선은 △인천보홀 △인천세부 등 총 4개 노선으로 최대 3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운임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 적용되며, 해당 코드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의 테마를 ‘필리핀 삼국지’로 정하고 세부·보홀·클락의 각기 다른 매력을 소개했다.
세부는 리조트와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복합 관광지로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하며 보홀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정 자연 속에서 호핑투어와 스킨스쿠버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클락은 골프, 워터파크, 푸닝 온천 등 레저와 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여행 수요를 만족시킨다.
특히 인천~클락 노선에서는 기본 위탁 수하물 15kg에 초과 수하물 5kg을 추가해 총 20kg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골프백을 동반한 레저 여행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진에어는 2010년 인천~클락 노선으로 국내 LCC 중 가장 먼저 필리핀에 진출한 이후 15년간 필리핀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향후에는 △보홀·클락 노선 증편 △부산발 신규 노선 개설 △필리핀 현지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테마 여행 상품 출시 △필리핀 교민 및 어학연수 수요 맞춤형 운임 정책 도입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필리핀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필리핀 관광부와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은 따뜻한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노선 및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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