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0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버거킹 딥 크런치 아포가토(왼쪽)와 매드포갈릭, 가을 신메뉴 5종. /사진=각 사 제공


버거킹은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딥 크런치 아포가토’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밀크 선데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더하고, 단짠 매력의 카라멜 크런치 토핑을 얹어 다층적인 풍미를 완성했다. 특히 커피 문화에 익숙한 2030세대를 겨냥해 단품 2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앞서 ‘킹퓨전’, ‘킹플로트’ 등으로 디저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온 버거킹은 이번 신제품으로 한층 세련된 프리미엄 디저트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10월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드포갈릭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한정 신메뉴 5종을 공개했다. 누룽지, 무화과, 트러플, 잠봉, 크랩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누룽지 디 마레’, ‘트러플 머시룸 잠봉 리조또’, ‘무화과 친퀘 포르마지 피자’, ‘그라나 치즈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 ‘오션 딜라이트 크랩 파스타’ 등으로 구성했다. 브랜드는 이탈리안 레시피에 한국적 감성을 결합해 고급스러운 가을 미식을 제안한다. 윤다예 대표는 “신메뉴를 통해 한층 깊어진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스테이크 메뉴 확장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 씨유, 얼려먹는 하이볼(왼쪽)과 이디야커피 헬시플레저 브리또. /사진=각 사 제공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얼려먹는 샤베트 하이볼’을 출시했다. 상큼한 레몬맛과 달콤한 복숭아맛 두 가지로 구성되며, 냉동실에 8시간 이상 얼려 샤베트 상태로 즐길 수 있다. 주류를 냉동 상태로 구현하기 위한 수십 차례의 실험 끝에 적정 점도를 찾아낸 것이 특징이다. 출시 기념으로 3캔 1만2000원 행사와 함께 ‘짐빔 하이볼 피치’도 새롭게 선보였다. CU는 RTD 하이볼 시장의 개척자로서 하이볼 매출이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색다른 음용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건강한 식문화를 반영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콘셉트의 브리또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저당 제육 단백 브리또’와 ‘저당 찜닭 단백 브리또’는 곤약 밥과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을 74% 줄이고 포만감을 높였다. 웰니스 식품 브랜드 ‘킬로리(Killorie)’와 협업해 건강성과 신뢰도를 강화했으며, 카페에서도 ‘한 끼 식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10월 21일부터 전국 매장 및 배달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 하겐다즈, 리얼블랑 베리 케이크(왼쪽)와 오뚜기 찍어먹는 뿌셔뿌셔 구운양파맛. /사진=각 사 제공

하겐다즈는 누적 200만 개가 판매된 ‘리얼블랑 케이크’의 프리미엄 버전인 ‘리얼블랑 베리 케이크’를 선보였다. 스트로베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피치 핑크 초콜릿 픽과 라즈베리 토핑을 더해 고급스럽고 화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번 제품은 크리스마스 한정 홀리데이 에디션 패키지로 출시되며, 10월 20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하겐다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케이크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스프를 뿌려 먹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신개념 라면스낵 ‘찍어먹는 뿌셔뿌셔 구운양파맛’을 출시했다. 면 자체에 간이 배어 있어 스프 없이도 즐길 수 있으며, 구운 양파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골드 마요네스 딥핑 소스’를 함께 구성해 풍미를 한층 더했다. 오뚜기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품으로 라면스낵 시장의 다양성을 넓히겠다고 밝혔으며, 간편 간식은 물론 ‘뿌맥’(뿌셔뿌셔+맥주) 안주로도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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