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근 미국 크라토스(KRATOS)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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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 유무인복합체계./사진=KAI 제공 |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해외 유무인복합체계 시장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또 유무인복합체계 분야에서 양사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 기업인 KAI와 세계 무인기 시장 선도 기업인 크라토스 간 협력을 촉진시켜 유무인복합체계 분야 기술력, 사업 경쟁력 등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유인기 플랫폼과 무인기를 결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6대 미래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파일럿 브랜드명을 ‘카일럿’으로 발표하며 한국의 ‘자주적 AI’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크라토스는 무인기 분야 선도 업체로 지난 25년간 상기 고성능 무인기들을 생산·비행해 왔다. 최근에는 미군과 CCA 및 MUM-T 관련 실적을 다수 축적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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