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사장, CKD 합작 공장 준공식 참석
연간 최대 7만대 생산능력…쏘렌토·스포티지 등 양산
[미디어펜=김연지 기자]기아는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CKD(반조립제품) 합작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를 비롯한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으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화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 기아 양재본사./사진=기아 제공


송 사장은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및 전동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아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건설에는 총 3억1000만 달러가 투자됐으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 대 수준이고,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 ㎡에 달한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으며 2026년에는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현지 시장 수요와 현지화 작업 진척 정도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