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1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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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수능 응원 상품'(왼쪽)과 빽다방 가을 시즌 메뉴 6종. /사진=각 사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네잎클로버를 테마로 한 ‘수능 응원 상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찰떡같이 합격파이’와 인기 상품 ‘클로버 샌드 쿠키’를 비롯해 핑거 초콜릿, 파베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였으며, 따뜻한 식사 응원을 위한 ‘클로버 써모스 보온 도시락’과 ‘보온병’ 등 실용적인 선물도 포함했다. 또한 스타벅스 앱과 네이버·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능 응원 기획전을 진행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 및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수능 시즌마다 다양한 상품을 통해 수험생 응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가을을 맞아 ‘크리미 콜드브루(바닐라·카라멜)’를 비롯해 고구마·꿀밤을 활용한 시즌 음료 6종을 출시했다. 특히 신메뉴 ‘꿀밤스무디’는 점주들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음료로, 진한 밤소스와 연유, 우유를 얼음과 함께 갈아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매년 인기를 끌어온 ‘꿀밤라떼’, ‘고구마라떼’, ‘고구마스무디’도 재출시되며, 멤버십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빽다방은 이번 시즌 메뉴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진하고 달콤한 풍미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음료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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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브웨이 브레드 그레인(왼쪽)과 뚜레쥬르 수능 시즌 선물세트. /사진=각 사 제공 |
써브웨이는 소비자들의 웰니스 트렌드와 식습관 변화를 반영해 신규 브레드 ‘그레인’과 저당 소스 ‘저당 크리미 어니언’을 동시 출시했다. ‘그레인’은 위트브레드에 해바라기씨, 퀴노아, 귀리 등을 더해 고소한 풍미와 식감을 살렸으며, ‘저당 크리미 어니언’은 양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당류 5g 미만으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샌드위치의 조합 폭을 넓히며, 건강과 맛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OPEN YOUR LUCK’ 콘셉트 아래 ‘행운의 열쇠(LUCK-KEY)’를 주제로 한 수능 시즌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LUCK-KEY 찹쌀떡 세트’, ‘행운 담은 전통 엿’ 등 전통 간식뿐 아니라 ‘생초코초코 케이크’, ‘쿠키 바닐라 생크림 케이크’, ‘러블리 블랙 포레스트’ 등 인기 케이크를 수험생 응원 버전으로 선보였다. 패키지는 클로버와 열쇠 모티프를 활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최대 18%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뚜레쥬르는 수험생의 노력을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제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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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킹 크리스퍼 불닭·양념 치킨(왼쪽)과 롯데칠성음료 재생 플라스틱 100%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PET. /사진=각 사 제공 |
버거킹은 오는 10월 23일, 한국의 대표 매운맛을 담은 ‘크리스퍼 불닭 치킨’과 ‘크리스퍼 양념 치킨’ 두 가지 신제품을 출시한다. ‘불닭 치킨’은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해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했으며, ‘양념 치킨’은 한국식 매콤달콤한 양념소스를 버거 형태로 재해석했다. 두 제품 모두 통닭가슴살로 만든 ‘크리스퍼 치킨’을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육즙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메뉴는 ‘불닭소스’의 매운맛과 ‘양념치킨’의 친숙한 단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제품으로, 내년 2월 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탄산음료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100% 재생 플라스틱 원료(MR-PET)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했다. 기계적 재활용(MR) 방식으로 만든 플라스틱을 전량 사용했으며, 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페트병 재생원료 10% 의무화’ 법규를 앞둔 선제적 조치다. 이로써 연간 약 2,200톤의 플라스틱과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 용기에는 ‘100% RECYCLED BOTTLE’ 문구가 표기되며, 하단에는 양각 무늬를 넣은 각진 형태의 디자인으로 시각적 완성도와 그립감을 개선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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