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43건, 약 830억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 영업점인 동평택지점을 현장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최신 금융사기 사례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 영업점인 동평택지점을 현장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최신 금융사기 사례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농협은행 제공


동평택지점은 최근 개인사업 준비자금이라며 고액 현금출금을 요청한 고객의 이상거래 정황을 세심하게 살펴 대출사기 피해를 조기에 차단했다. 지점은 소비자보호부와 즉시 공조해 신속한 지급정지 조치를 시행하는 등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특히 농협은행이 금융기관 최초로 도입한 '112신고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별도의 유선신고 없이 즉시 경찰 출동을 요청하고, 보이스피싱 인출책과 전달책을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강영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은 "현장에서 고객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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