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이마트가 2025년 겨울 김장 시즌을 맞아 절임배추 사전예약 오더픽 행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에 힘입어 물량을 늘리고 품목을 다변화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으며, 가격은 작년 행사가보다 낮췄다.
| |
 |
|
| ▲ 이마트가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에 돌입한다./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김장 일정에 맞춰 11월14일부터 12월12일까지 한 달 중 매장 픽업 일자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 2024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 대비 일반 절임배추(20㎏/박스) 물량을 기존 4만 박스에서 6만 박스로 확대했으며,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픽업 기간 이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3000점을 추가 적립한다. 지난 2024년 김장 시즌 사전예약 최종 혜택가 대비 2000원 저렴하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겨울 김장 시즌 준비를 위해 해남, 문경, 강릉 등 가을 배추 산지에서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곳 이상의 절임배추 공장을 신규 확보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일반 절임배추 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황금 절임배추’ 등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이색 신규 품종도 운영한다. ‘절임 알타리’와 ‘중부식/남도식 김치 양념’도 함께 선보인다.
이마트는 지난 9월 중순에 이어 이번 절임배추 사전예약에서도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사전 주문 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처럼 고객들이 절임배추 사전예약 한정 물량 주문을 위해 오픈런이나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해가 갈수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준비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권은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