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수하물·골프팩 최대 15% 할인 혜택 제공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진에어는 제선에서 운영해온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를 국내선으로 확대하며 국내 항공 여행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 진에어의 묶음 할인 서비스./사진=진에어 제공

할인은 좌석 지정, 수하물 추가 등 개별 구매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에 국내선에 적용되는 상품은 좌석팩, 수하물팩, 골프팩 베이직 등 총 3종이다.

진에어는 국내선 탑승객들의 수요와 여행 패턴을 분석해 이들 상품을 선별했으며 좌석팩은 전 좌석 사전 지정과 우선 수하물 1개, 수하물팩은 초과 위탁 수하물 5kg과 일부 좌석 지정, 골프팩 베이직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된다. 

각 상품 가격은 1만3000원, 1만5000원, 1만7000원으로 책정됐으며 개별 구매 대비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항공권 예약 단계 또는 마이페이지의 부가서비스 조회 메뉴에서도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진에어는 이번 국내선 묶음 할인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2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은 내년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부가서비스 이용률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풀이되며, 특히 골프 여행이나 가족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의 국내선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는 현재 총 5가지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골프 여행객을 위한 골프팩을, 6월에는 기내식과 좌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밀팩을 선보였고, 이외에도 좌석팩, 수하물팩, 라운지팩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선 묶음 할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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