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00억 원 투자, 오는 2027년 완공 목표
국내 생산능력 최대 2조3000억원으로 확대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오리온이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23일 충북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열린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에서 (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이승준 오리온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오리온 제공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 원을 투자한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 7000평) 부지에 건설된다. 생산‧포장‧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 원 수준까지 늘어난다.

오리온은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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