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철산역 도보 이용 가능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현대건설이 내달 광명뉴타운에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한다. 7호선 초역세권 입지에 뉴타운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광명11구역)으로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일반분양 분은 652가구로,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다. 

광명뉴타운은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고, 모두 입주를 마치면 2만8000여 가구의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된다. 지리적으로 구로구, 금천구와 접하고 있어 서울의 인프라를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1구역은 광명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 최고 층수로 입지도 가장 우수해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힌다.

우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하고 철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가산, 구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7호선 이용시 가산디지털단지역(약 4분), 강남 고속터미널역(30분대)까지 환승 없이 도달 가능하다. 환승 연계성도 우수하다. 가산디지털단지역(1호선), 대림역(2호선), 보라매역(신림선) 등에서 주요 노선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재래시장인 광명전통시장은 물론,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중심 상권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청, 광명세무서, 광명시민운동장 등 주요 행정기관과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자리한다. 여기에 안양천, 도덕산, 개웅산 등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단지는 광명남초가 단지와 접해있는 초품아 입지로 광덕초, 명문고, 경기항공고 등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철산역 인근에 밀집한 학원가, 목동 학원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가구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전용면적 51㎡는 소형 타입임에도 3베이 맞통풍 구조로 나오며 복도식 구조가 아닌 계단식 구조로 공급한다. 전용면적 59㎡ 타입도 타입에 따라 3~4베이 구조로 선보이는 등 차별성을 더했다. 우수디자인(GD)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H 업앤다운 테이블' 옵션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급배수가 가능한 로봇청소기장도 마련돼 편리함을 한층 강화했다.

입주민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 힐스는 힐스테이트만의 특화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앱 하나로 계약정보 확인,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입주 예약 등의 입주 전 서비스부터 입주 후 A/S신청, Hi-oT(가전제어), 방문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열람 등이 가능하다. 전자투표·설문조사·단지 내 중고거래, 단지모임 등 입주민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능이 마련돼 단지 내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도 적용된다. 슬래브 두께 상향 및 고성능 복합 완충재 적용으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시스템이다. 

대규모 커뮤니티도 자랑거리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총 169개에 달하는 근린생활시설이 단지 내에 계획돼 있고 1·2단지 사이의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지는 근린생활시설은 주거와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인 만큼 하루 빨리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수요도 몰릴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3.2% 상승하는 등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신축 공급 가뭄에 다른 '탈 서울' 수요의 유입도 기대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은 내년 2만8000여 가구, 2027년 1만2000여 가구, 2028년 9000여 가구 등으로 입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많은 수요자들이 기다려온 광명뉴타운의 최고 입지에 들어서고, 광명뉴타운의 완성 단계를 알리는 만큼 광명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실수요,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입주민의 삶의 레벨을 높일 상품성을 모두 담은 만큼 지역의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이자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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