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티·사이버보안·AI 등 12개 기업 선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n 룩셈부르크'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 지난 21일 룩셈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IR 피칭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체결한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과 현지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네트워크 확보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8월 오토모빌리티·사이버보안·AI 분야 12개 기업(△갓테크 △모빌위더스 △배터플라이 △뷰전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애드 △에이유 △이엠시티 △이플로우 △케이앤어스 △퓨잇 △필드로)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에는 국내에서 2개월간 기업 진단과 사전교육을 제공했다. 이어 룩셈부르크에서 1주간 비즈니스 미팅, IR, 협업기관 네트워킹 등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진행한 첫 번째 공동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된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혁신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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